왜 만들었나 — "이미지로는 부족했다"
스톤키즈는 협업의 많은 부분을 allo.io 위에서 합니다. 흩어진 초안과 레퍼런스, 피드백을 하나의 캔버스에 모아 나란히 두고, 함께 보며 결정하는 비주얼 협업 도구죠. 레퍼런스를 붙이고, 편집 방향을 논의하고, "이 느낌"을 맞춰가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캔버스에 정지 이미지 한 장을 올려두면 늘 같은 벽에 부딪혔습니다 — 움직임은 결국 말로 풀어 써야 했고, 받는 사람은 그 설명을 머릿속에서 다시 영상으로 되돌려야 했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휙 지나가는 느낌"은 글로는 좀처럼 전해지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답은 단순했습니다. "캔버스 위 소통에는 이미지보다 GIF가 낫다." 짧게 반복되는 한 칸의 움직임은 긴 설명문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의도를 전합니다. 유튜브 레퍼런스의 바로 그 3초를 클릭 몇 번으로 캔버스에 얹을 수 있다면, 회의는 그만큼 짧아집니다.
"쓰기 편한 방식이 곧 사양서였다. 남이 만든 변환기에 나를 맞추는 대신, 내 손에 맞는 도구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
시중의 GIF 변환기는 대개 한 번에 하나씩, 웹 업로드와 광고를 거쳐, 정작 원하는 옵션은 반만 줬습니다. YTgif는 그 반대로 설계했습니다. 로컬에서 빠르게, 프레임 단위로 정확하게, 여러 개를 큐에 쌓아 한 번에. 실제 작업 동선을 그대로 본떠 다듬었기에,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